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통3사 앱스토어 통합, 구글·애플에 '도전장'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플래닛·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 앱 마켓을 운영하는 3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 대항하기 위해 앱스토어 인프라를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스토어 동반성장을 위한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마련, T스토어(SKT)·올레마켓(KT)·U+스토어(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통합한다.

이통 3사는 11일 공지되는 개발자센터 약관 변경에 대한 '원스토어 프로젝트' 관련 설명 메일을 9일 오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3사는 4월 초 각사의 개발자센터를 통합개발자센터로 전환해 통신 3사 스토어의 앱과 게임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앱결제·상품조회·DRM 등 기반기술도 단일규격으로 통합해 공개한다.

3사는 이미 지난해 말에 결제시스템을 통합했고 앞으로 더 많은 컴포넌트를 단계별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게임 및 앱 개발자는 3사 앱마켓 별로 다른 규격의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을 등록해야 했다. 그러나 4월 통합개발자센터가 출범하면 개발자들은 한 곳의 개발자센터 규격에 맞춰 콘텐츠를 등록해도 3사의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배포 및 판매할 수 있다.


각 마켓의 다운로드 및 거래 통계를 통합해 더 정확한 데이터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객응대 프로세스의 일원화, 3사 통합 콘텐츠 랭킹·상품후기·평점 정보 제공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