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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친환경 배추·양배추 ‘대만 밥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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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청정지역 진도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배추가 대만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게 됐다.

진도군은 진도산 겨울배추 120여톤(6600여만원)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배추 20톤이 10일 부산항에서 대만으로 수출되며, 나머지 100톤은 3월말까지 보내기 위해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

또 양배추 400여톤도 최근 대만으로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농민들에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최남단 청정지역인 진도는 한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 온난한 기후로 겨울 대파와 겉절이, 배추, 양배추 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경작지로 유명하다.


이동진 군수는 “안전 농산물로 ‘감동 주는 진도 행복농업 실현’을 통한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며 “철저한 유기농업 육성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농업소득 5000억원 목표를 꼭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2009년 대만과 일본에 3600톤의 배추와 양배추를 수출한데 이어 2010년에는 대만과 일본에 1600톤을 수출한 바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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