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전남 진도의 동녘마루권역에 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하는 ‘어울촌’과 ‘도시민 교류관’이 3일 개관했다.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완공된 ‘참살이 어울촌’은 지상 2층 규모로 저온창고, 세미나실, 특산품 판매장, 식당, 체험 민박 6실을 갖췄다.
도시민을 위한 바다체험이 가능하도록 청정 갯벌 인근에 들어선 ‘도시민교류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체험 민박과 야외 화장실, 세족장, 주차장 등이 마련됐다.
이로써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가계해수욕장, 첨찰산 등산로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참살이 어울촌과 도시민교류관 개관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녘마루권역만의 특화된 테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군수는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이 생산자와 소비자인 도시민과의 관계를 넘어 이웃처럼 결연관계로 발전해 농어촌 일손 돕기, 농어촌체험 등으로 이어져 도시와 농촌이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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