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빈 최근 모습에 과거 '여장 남자'루머 다시 '눈길'…진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수빈의 최근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루머 관련 해명 발언도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하수빈은 2010년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숱하게 쏟아졌던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구라는 "당시 누군가 화장실에서 하수빈의 목젖을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하수빈은 여장남자라는 소문이 퍼졌다"며 '여장 남자' 루머에 대해 직설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하수빈은 "나도 그 소문은 들어봤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MC 윤종신은 "그때는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소문이 많이 퍼지진 않았지만 한번 퍼지면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소문이 퍼지면 다 믿던 시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밖에 다리에 털이 많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털이 많다. 그러나 굵은 털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고, 서태지의 숨겨둔 애인이라는 설에는 "여가수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어쩔 수 없이 한 번씩 그런 얘길 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불치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사망설에 대해 하수빈은 "실제로 심장이 나빴다"며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님을 밝혔다.
한편 하수빈은 1992년 '노노노노노'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93년 돌연 가요계를 떠나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17년 만인 2010년 3집을 들고 깜짝 컴백해, 방송활동과 콘서트로 잠시 활동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팬들 곁에서 사라졌다.
공백 기간 동안 엔터테인먼트,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까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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