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의 이른 금리인상과 일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일본 증시가 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 하락한 18790.55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59% 하락한 1531.76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또 이날 발표된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기대를 하회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다.
부동산 업체들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미쓰비시 부동산이 1.8% 하락했으며,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NTT도코모가 1.3% 하락하는 등 모바일 관련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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