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건의 위장전입 사실이 있는데, 인정하냐'는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질의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1985년 운전면허시험을 위해 한달가량 경기도 안양시로 전입했다가 다시 서울 봉천동으로 주소를 옮겼고 2004년에는 자녀 학군 문제로 두달여 간 부산 남구에서 주소지를 바꾼 의혹을 받았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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