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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잘못된 상식 7가지 바로잡고 부처합동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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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재선충병에 대한 궁금한 사항 7문7답’ 만들어…이미지파일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소속기관·단체 등지에 나눠주고 온라인으로 국민들에 알려,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협력방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국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7가지’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7가지’는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담긴 내용은 ▲소나무재선충병 때문에 소나무가 3년 내 멸종되나요? ▲소나무재선충병은 뿌리로도 감염이 되나요? ▲소나무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나요? ▲소나무재선충병은 사람이나 동물들에게도 전염이 되나요? ▲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려 죽은 나무를 녹색비닐로 덮어두나요? ▲훈증처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땔감으로 사용가능 한가요? ▲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 외에 다른 하늘소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전파 하나요? 등이다.


산림청은 이미지파일로 만들어진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를 소속기관·단체, 유관기관 등지에 나눠주고 온라인 등으로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국민들의 인식을 바꿔 재선충병에 걸린 나무의 무단이동 등 사람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다”며 “재선충병에 대해 잘못 아는 부분은 바로잡고 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여러 방제정책들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6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소나무재선충병 공동·협력 방제 추진회의’를 열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국방부, 문화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재선충병 방제추진 현황과 계획을 주고받고 기관별 역할 분담, 방제품질 높이기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시기에 맞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국방부-군사보호시설 ▲문화재청-문화재구역 ▲국립공원관리공단-국립공원 등 공동방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문화재 주변 등 방제사각지대가 빠지지 않게 공동예찰·방제를 꼼꼼하게 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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