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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재선충병 공동방제 현장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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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안동시 북후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신원섭 산림청장, 담당공무원, 관련전문가, 재선충병 발생 74개 시·군·구의 재선충병 담당과장 등 10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요 소나무숲 관리와 소나무 재선충병의 효과적인 공동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가 경북 안동에서 열었다.


산림청은 4일 안동시 북후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서 최근 피해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많은 지역(선단지) 등의 중요 소나무숲의 효과적 관리와 공동방제 활성화 방안마련 현장토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장엔 신원섭 산림청장과 담당공무원, 관련전문가, 재선충병 발생 74개 시·군·구의 재선충병 담당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재선충병 피해 선단지의 효과적 관리방안 ▲방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방제 활성화 방안 ▲무인항공기, 전자예찰함(NFC) 등 선단지 예찰·방제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경북도의 ‘경북 북부권 발생현황 및 방제전략’과 남부산림청의 ‘공동방제 추진경과 및 방제 전략’에 대한 발표내용을 함께 알 수 있게 소개하고 방제방안의견도 나왔다.


신 청장은 “재선충병 피해지역의 말라죽은 소나무 없애기도 중요하지만 새 발생지나 피해 외곽지역의 재선충병 방제를 통해 중요 소나무숲을 보호하고 2차 피해가 생기지 않게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장, 차장을 비롯해 국장급으로 이뤄진 광역담당관 등이 방제현장을 꾸준히 찾아 점검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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