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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나래(276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나이스타 포트피리 인터내셔널 여자 서키트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호주 포트피리에서 8일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장수정(290위·삼성증권)을 2-1(3-6 6-4 6-2)로 이겼다. 2013년 11월 삼성증권배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1년4개월여 만에 국제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장수정은 지난주 호주 클레어 서키트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했다. 그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본선에서도 한나래에게 막혀 2회전에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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