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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반군 "중화기 철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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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親) 러시아 반군이 민스크 휴전협정에 따라 동부지역 전선 내 중화기를 모두 철수했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친 러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전선에서 중화기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군도 "휴전협정이 제시한 시한인 이날 도네츠크주 전선에서 모든 중화기 철수를 마쳤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국가의 중재로 지난달 12일 민스크에서 서명돼 15일 발효된 휴전협정은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반군과 정부군 양측이 50∼140㎞ 폭의 비무장지대를 구축, 이달 7일까지 이 구역 밖으로 중화기 철수를 완료토록 했다.


다만 양측의 중화기 철수 완료 선언이 사실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지난해 4월부터 계속된 양측의 교전으로 현재까지 6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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