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7일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대북전단과 김정은 암살을 그린 영화 '인터뷰'를 담은 DVD 등을 천안함 폭침 5주기인 오는 26일 전후로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북전단 살포는 국민행동본부 등 국내 단체 5곳이 참여하며 이들은 풍향 등을 고려해 살포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반발이나 전단 살포 반대 단체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일시·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무인기 드론을 이용한 대북전단 살포를 계획했던 미국 인권재단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강제로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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