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경기도 안성과 전남 구례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각각 오리 9000마리를 기르는 안성 소재 두 개 농장에서 AI 의심증상을 보이는 오리가 나왔다"며 "이전 발생지와 역학관련이 있는 농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사육오리 1만8000마리는 모두 살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오리 1만5000마리를 기르는 구례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검사에서 AI 의심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8일쯤 나올 예정이다. 안성에서는 지난 4일에도 AI가 발생한 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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