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이 2014년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5.9% 증가한 2,9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플립칩(Flip Chip)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제품 단가 상승, 주요 공정별 생산합리화와 원가절감,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경감 등으로 회사 펀더멘탈이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2015년에도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패키지 외주물량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본사 실적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브라질 HT마이크론 성장 본격화와 하나머티리얼즈 등 자회사의 실적개선까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