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내년 국내 반도체 후공정 업종의 실적 성장동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새롭게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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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DDR4 효과가 집중되면서 반도체 후공정 및 기판소재 업종의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하나마이크론이 진행 중인 신규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는 가시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반도체 후공정 업종의 매출은 지난해 7% 성장하며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을 이룬 데 이어 올해는 15%로 매출 신장 폭이 확대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는 올해 삼성전자 시스템LSI(대규모 집적회로) 가동률 상승이 후공정 외주 비중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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