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행기 추락 사고' 해리슨 포드, '블레이드 러너2' 차질 불가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72)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수의 해외 매체는 '해리슨 포드가 5일 오후 2시24분께(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비행기를 타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골프장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그는 자신의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고 있었으며, 공개된 현장 사진에 따르면 골프장에 추락한 비행기 동체의 머리 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것으로 볼 때 사고 충격이 매우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해리슨 포드는 오랜 기간 비행사로도 활동해 왔다. 개인 소유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도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몇 차례 추락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해리슨 포드는 1966년 영화 'LA 현금 탈취 작전'으로 데뷔해 '스타워즈'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도망자', '지옥의 묵시록:리덕스', '랜덤 하트', '헨리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자신을 일약 스타덤으로 올려준 '스타워즈' 새로운 시리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출연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리슨 포드의 추락 사고로 그가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던 '블레이드 러너2' 작업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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