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72)가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5일(현지시간) 해리슨 포드가 이날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의 한 골프장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면서 해리슨 포드는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골프장에 있던 두 명의 의사가 해리슨 포드를 구조해 응급조치 했으며, 그는 곧바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자세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머리를 비롯해 부상이 클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 포드는 오랜 기간 비행사로도 활동해 왔다. 개인 소유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도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몇 차례 추락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해리슨 포드는 1966년 영화 'LA 현금 탈취 작전'으로 데뷔, 이후 '스타워즈'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도망자', '지옥의 묵시록:리덕스', '랜덤 하트', '헨리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사고로 그가 출연하기로 했던 '블레이드 러너2' 작업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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