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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비행기 추락…원인은 '셀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난해 5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의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7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이같이 잠정 결론지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해 5월 31일 덴버의 한 공항을 이륙한 세스나 경비행기는 시 외곽의 들판에 추락했다. 이로 인해 29살 조종사 앰리팔 싱과 탑승객 1명이 숨졌다.
NTSB는 경비행기에 부착돼 있던 카메라를 통해 싱이 비행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촬영해온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야간 비행 때 플래시를 사용해 '셀카'를 찍다가 싱이 통제력을 상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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