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HSBC] 박인비, 6언더파 "퍼팅감 잡았어"(1보)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HSBC] 박인비, 6언더파 "퍼팅감 잡았어"(1보) 박인비가 HSBC위민스챔피언스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싱가포르=Getty images/멀티비츠
AD


[싱가포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눈으로 스트로크를 체크해요."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의 퍼팅이 달라졌다. 혼다LPGA타일랜드 최종일 7언더파를 작성하면서 얻은 퍼팅감이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싱가포르로 건너와 5일(한국시간)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파72ㆍ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일찌감치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하는 동력으로 삼았다. 그것도 버디만 6개를 솎아낸 퍼펙트 플레이다.


"지난주 1, 2라운드에서 홀 왼쪽으로 빠지는 퍼팅이 많이 나와 3, 4라운드에서는 스트로크의 경로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테스트했다"며 "오늘도 톡톡히 효과를 봤다"고 만족했다. 9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열어 후반 11, 12번홀의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14, 17번홀 등 2개의 파3홀에서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과시하며 버디 2개를 보탰다.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는 '팬 서비스'가 됐다.


"전반 9개 홀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수비에 집중했다"며 "후반에 스코어를 줄이자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고 했다. 6번홀(파4)과 15번홀(파4) 등 호수나 바다와 인접한 홀들을 우승 진군을 가로 막을 '요주의 홀'로 꼽았다. "워터해저드가 많아서 순식간에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어려운 홀들은 파로 막고,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버디를 잡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세계랭킹 1위 경쟁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다"고 했다. "리디아는 경기 수가 적어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지 않는 한 사실상 역전이 불가능하다"는 박인비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등 내 목표에 도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특히 동생까지 온가족이 동행해 꼭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더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청야니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