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원 규모로 시설개선자금과 육성자금으로 구분 융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위생수준 향상과 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며 시설개선자금과 육성자금으로 구분한다.
신청기간은 3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보건위생과를 방문,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설개선자금은 크게 ▲식품제조업소 ▲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등으로 나뉘며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이 대상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보유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이며 육성자금은 시설의 개선이나 업소의 운영 개선에 소요되는 자금이다.
단, 호프집·소주방·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업종일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융자금을 지원 받은 업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되면 즉시 환수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2015년1월1일 기준 기금 보유 현황은 12억4000여만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현재 용산은 식품접객업소의 바람직한 운영
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단속 예고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융자와 함께 지역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
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용산구 보건위생과(☎2199-803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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