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리노스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8억원 규모며 시가배당률은 1.84%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를 최종승인을 받아 1개월 내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리노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3% 늘어난 1050억원, 영업이익은 98.8% 증가한 86억원을 거뒀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다. 패션, IT, 바이오제약서비스 등 각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바탕이 됐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상장기업의 의무는 끊임 없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과 이익창출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이 향후 전체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