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대사관 "폭력행위 강력 규탄한다"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걱정해준 한국인·박 대통령·경찰·병원께 감사표해

美 대사관 "폭력행위 강력 규탄한다"
AD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정현진 수습기자] 미국 대사관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의 피습에 대해 "강력 규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대사관은 5일 서울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정부는 무분별한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회견에 나선 로버트 오그번 미 대사관 공보참사관은 또 "경과를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생명 위독 상태는 아니다"면서 "리퍼트 대사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를 대신해서 완쾌 빌어준 박근혜 대통령, 외교부 조태열 차관과 걱정해주신 양 정당과 많은 한국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또 사고 수습과 치료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 오그번 참사관은 "오늘 아침 대사를 공격한 사람은 한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면서 "도와주신 한국 경찰에 감사하다. 응급 처치해준 강북삼성병원과 지금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美 대사관 "폭력행위 강력 규탄한다" 5일 오전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아시아경제DB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34분께 재야 문화운동가ㆍ독도지킴이로 알려진 김기종(55)씨에게 25센티미터 가량 길이의 식칼로 얼굴 오른쪽 부위를 찔렀다.


리퍼트 대사는 상처부위에 대한 응급처치를 강북삼성병원에서 받은 뒤 9시반께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정현진 수습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