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디비케이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및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량 부진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장초반 상한가다.
5일 오전 10시58분 현재 디비케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4.93% 오른 4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디비케이가 올해 매출액 471억원(전년대비 13%증가), 영업이익 27억원(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디비케이는 신규 사업인 리얼컴포트의 성공적 런칭과 공격적인 점포 수 확대로 올해 성장 재개와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접근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날 디비케이는 유통주식수 증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액면가액을 종전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발행주식 총수는 598만4020주에서 1196만8040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성 연구원은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거래량 부진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평했다.
디비케이는 듀오백 의자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능성 가구 기업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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