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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달 구경하러 한강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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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달 구경 명소로 뚝섬 자벌레·한강 전망카페·세빛섬·서래섬·한강 유람선 꼽아

"정월대보름, 달 구경하러 한강 오세요" ▲서울시 강남구 반포동에 위치한 '세빛둥둥섬' 전경(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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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수습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시가 달 구경하기 좋은 한강변 명당 5곳을 소개했다. 또 정월대보름 당일 한강변에서는 다양한 전통체험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봄 맞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뚝섬 자벌레 전망대, 한강 유람선, 서래섬 등 '한강변 달구경 명당 5선'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가 먼저 달 구경 하기에 적합한 명소로 꼽은 곳은 뚝섬유원지에 위치한 '뚝섬 자벌레 전망대'다. 이곳에 위치한 자벌레 2층 도서관에서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부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간단한 식사, 음료와 함께 달 구경을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한강 전망카페'를 추천했다. 이곳은 63빌딩을 배경으로 노을과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로, 한강대교의 ‘견우카페’와 ‘직녀카페’, 양화대교 남단의 ‘선유 카페 스토리아’, ‘양화 카페 아리따움’이 있다. 음료를 비롯해 와인,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다.


'세빛섬'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방시간을 연장한다. 시는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세빛섬 옥상은 일몰시간에 맞춰 폐쇄하지만,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시민들의 대보름 소원빌기를 위해 자정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월대보름 당일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전통체험과 놀이가 진행된다. 강서생태공원에서는 '나만의 끈팽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여의도 샛강에서는 '샛강 세밀화와 글쓰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 달보기 명소를 찾아, 보름달 보면서 소원을 빌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진 수습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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