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고양삼송지구에 주상복합용지, 상업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등 8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상복합용지(M)는 1만3348㎡로, 공급예정가격이 주거 680억원, 비주거 60억원이다. 상업용지(상 3-3)는 1627㎡이며 83억9600만원 규모다. 두 용지 모두 고양삼송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원흥역과 인접해있다.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 1-2·3·4·5·6·7)의 경우 1만4216~2만1228㎡로 공급예정가격 372억~556억원정도다. 이 용지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부지와 가깝고 오피스텔 용도 추가, 필지 분할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향후 투자가치 등의 장점이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대 506만9999㎡에 5만8000여명을 수용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원흥역 등이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지구 내에는 신세계복합쇼핑몰, 삼송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 등이 계획돼있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오는 9일 신청을 받고 11~13일 계약이 예정돼있다. 주상복합용지와 상업용지는 16일 신청 접수 이후 19~20일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031-960-9874, 9878, 9825)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