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녹십자가 2900만달러(약 32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40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43%)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5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2900만달러(약 32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규모는 지난해 녹십자의 남반구 독감백신 수출 금액인 2300만달러보다 25% 이상 증가한 것이다.
녹십자의 지난해 연간 독감백신 수출 금액은 역대 최대치인 40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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