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6일 녹십자에 대해 글로벌 혈액제제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국민연금에서 녹십자의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캐나다에 세워지는 혈액제제 공장은 혈액제제 IVIG SN의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또 "IVIG SN을 위한 생산시설이 완료되고 또 혈장원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약 6조원 규모의 미국 내 IVIG 시장에서 제품 출시 후 약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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