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중동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한·쿠웨이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과 사바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에너지와 건설, 플랜트 협력 강화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ICT)와 보건, 의료,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와 중동평화 안정 촉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회담에 이어 양 정상은 사증면제협정과 보건협력 양해각서, 교통협력 양해각서 등 3건의 협정 서명식에 임석했다.
정상회담과 서명식 후 박 대통령은 사바 왕 주최 공식 오찬에 참석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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