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위터 공동창업자, '자칭 IS' 살해위협 받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트위터 공동창업자, '자칭 IS' 살해위협 받아 IS를 자처하는 이들이 잭 도시 공동창업자를 위협하기 위한 글에 첨부한 이미지.
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자처하는 이들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았다.


CNBS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 측이 사법당국과 공조해 도시 공동창업자에 대한 살해위협이 진짜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IS 지지자들을 자처하는 이들이 텍스트 공유사이트인 저스트페이스트(justpaste.it/jot6)에 도시 공동창업자에 대한 위협의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신(도시 창업자)이 벌인 가상 전쟁이 진짜 전쟁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내용의 아랍어 게시물과 함께 도시 창업자의 얼굴이 총 과녁판 중앙에 놓인 사진을 올렸다.

지지자들은 "당신이 트위터에서 우리 계정을 폐쇄하더라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우리의 사자(IS 전사들을 지칭)들이 와서 당신의 숨통을 끊을 것이고, 당신은 살아 돌아오기 힘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게시물의 최상단에는 IS 깃발 사진도 함께 올라가 있다.


자칭 IS 지지자들이 이 같은 위협의 글을 올린 것은 트위터가 IS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IS가 인질을 처형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는 계정들을 차단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시 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이와 관련된 사실을 올리지 않고 있다. 그의 트위터 팔로어 수는 2일 현재 약 287만명에 달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