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 정권을 역대 최악의 정권이 될것 같다고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 교수는 박 대통령 취임 2주년 하루 전인 24일 트위터(@unheim)를 통해 현 정부를 혹평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한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고 "이제 겨우 2년. 엔진이 꺼져버린 느낌. 문제는 대한민국이 이 상태로 3년 더 표류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MB(이명박 전 대통령)를 제치고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될 듯"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박근혜 정권=핵노답(정말 답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설 연휴 직후 다시 떨어지는 모양새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취임 2주년을 앞둔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평가는 33.5%, 잘 못한다는 응답은 61.1%로 집계됐다.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저가담배와 총리 임명 논란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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