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교복나누기 지원금 전달식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재민)는 지난 27일 동 주민 센터에서 ‘사랑의 교복나누기 지원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입학생 15명에게 1인당 15만원씩 총 2,250천원을 지원했다.
지난 2007년부터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교복나누기’사업은 독지가를 발굴해 후원을 받거나 주민자치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매년 교복구입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장인 안재민 위원장은 “매년 신학기를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가정에게 희망의 꽃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조1동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220여 명의 학생에게 27,350천원 상당의 ‘사랑의 교복나누기 지원금’을 전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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