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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쿠웨이트와 석유가스 기술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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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쿠웨이트와 석유가스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2일(현지시간)는 석유공사는 쿠웨이트 석유공사(KPC)와 석유가스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석유개발 기술분야에 협력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분야 인력과 지식 정보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아울러 석유지질과 석유공학, 석유개발(R&D), 인력개발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탄성파 자료처리와 저류층 모델링, 시추·유정완결, 유정관리, 회수증진, 차세대 에너지자원, 사업운영 등 협력분야를 정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후 공동 워크숍에서 논의키로 했다.

특히 유전 탐사나 생산 증진 등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쿠웨이트 내에서 자원개발서비스 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은 "석유공사의 상류부분 공동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아울러 양국간 석유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세계 6위의 원유매장량(1015억배럴)을 보유한 쿠웨이트의 국영석유회사로 쿠웨이트 국내외의 석유가스 개발, 생산, 정제, 판매 등 석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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