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새누리당이 민생살피기 행보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순회 개최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는 12일 울산을 시작으로 19일 경기 성남 중원, 26일 대전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현지 민심을 체감하고 지역을 돌며 민원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첫 방문지인 울산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틀 일정으로 울산의 공업단지와 재래시장 등을 두루 둘러보고 대책을 모색해볼 방침이다.
4월 재보궐 선거를 위해 경기 성남 중원 지역도 방문한다. 지도부는 당의 후보로 결정된 신상진 전 의원과 함께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민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또한 천안함 침몰 사고 5주기를 맞아 오는 26일 대전을 방문하고 세종시에도 들러 공무원들과도 면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음 달에는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광주에서 현장최고위를 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일정이 확정되면 김 대표 취임 이후 8개월동안 세 번의 지도부 회의를 호남에서 열게 된다.
당 지도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도 방문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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