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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간송문화전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관람… "진경산수화 전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3.1절 간송문화전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관람… "진경산수화 전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1절 간송문화전 무료 관람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3·1절 당일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어지는 '간송문화전 3부:진경산수화-우리 강산, 우리 그림' 전시를 무료로 진행한다.

3·1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객 전원이 무료로 이 전시를 볼 수 있다.


공개 유물 중 안중식의 '탑원도소외지도'는 1912년 제작됐으며, 정월 초하루 밤에 위창 오세창의 탑원에서 열린 문인 묵객들의 모임을 화폭에 담았다.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활동한 위창 오세창 선생과 그림을 그린 안중식은 모두 대한제국 시절 고위직을 지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문화를 수호하는 한편 항일애국운동에 힘을 다했던 인물들이었다.


또한 3.1절의 뜨거운 함성을 확인시켜주는 간송 전형필 선생 필사본 독립선언서가 공개된다. 독립선언서 서명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위창 오세창 선생의 제자였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독립을 향한 스승의 뜻을 새기기 위해 필사한 독립선언서다. 정갈하면서도 힘 있게 써내려간 필체에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당일에는 간송(1906~1962)의 친필 독립선언서 필사본도 전시된다.


또한 1919년 당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지도자 33명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지참하고 흰색 상의, 검은색 하의를 착용한 관람객 선착순 33명에게 테디베어, '간송 전형필' 전기 1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DDP 곳곳에 깃든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DDP 타임머신 투어’ 역시 3·1절 DDP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00여 년 전 조선시대 훈련원에서 경성운동장으로, 이후 서울운동장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모습을 달리한 DDP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조선시대 유물을 전시해 놓은 동대문역사관1398, DDP가 들어서기 전 이 지역을 지켰던 동대문운동장을 추억하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등 볼거리, 알거리가 풍성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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