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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중남미 진출…파나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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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27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전날 파나마의 솔티스 호텔에선 나보타의 출시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나보타의 임상학적 가치를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파나마 현지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 100명을 비롯해 주변 국가 전문의 등 130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진행한 청담 i성형외과의 석정훈 원장은 “나보타가 98.7%의 고순도 보툴리눔톡신으로 우수한 효과와 빠른 효과가 특징인 제품"이라며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강의했다.

이종욱 사장은 “파나마 미용 분야 최고의 파트너인 파마비탈(Pharmavital)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보타를 선보일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나보타가 파나마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파나마 현지 전문의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파나마를 남미 지역의 판매 거점으로 삼아 수출판로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9월 수출계약을 체결한 국가 중 태국에 첫 판매가 시작됐고, 이번 파나마 런칭을 통해 중남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남미, 중동 등 각국에서 허가를 준비 중이며, 2017년까지 출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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