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GKL,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주가 일세히 상승하고 있다. 마카오 정부의 중국인 방문객 수 제한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48분 현재 GKL은 전일 대비 1.02% 오른 3만4500원에, 파라다이스는 2.9% 뛴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마카오의 중국인 방문객 제한 추진으로 국내 카지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KL과 파라다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다만 실적 전망치에 적용하는 주가수익비율(PER) 목표치를 기존 19배에서 13배로 낮춤에 따라 목표주가는 내렸다.
GKL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기존보다 19%,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기존보다 33% 하향 조정됐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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