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GKL이 사흘째 강세다.
12일 오전 10시44분 현재 GKL은 전거래일보다 250원(0.70%) 오른 3만6150원에 거래중이다. UBS, C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드롭액은 전년동기대비 42%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마카오 시장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5% 감소하며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93억원, 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1.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8일 크루즈산업육성법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선상카지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GKL 주가는 급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12일인 오늘 본회의 통과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기여도보다는 첫 번째 신사업(선상카지노)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축소 요인으로는 의미있다"고 짚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