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전 직원 기본급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경영진과 노조는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약 4%씩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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