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간 매매공방이 이어지며 좁은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0.43포인트(0.02%) 오른 1990.90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1980선 약보합권에 머물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1990선 안착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98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2억원, 303억원어치를 팔고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6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9%), 운송장비(0.25%), 기계(0.95%), 비금속광물(2.68%), 건설업(4.52%), 섬유의복(0.82%), 종이목재(1.76%), 유통업(0.44%), 전기가스업(0.49%), 섬유의복(0.81%) 등이 상승세다. 운수창고(-0.65%), 음식료품(-2.05%), 의료정밀(-0.24%), 통신업(-0.44%), 금융업(-0.39%), 은행(-0.5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7%), 현대차(-0.61%), 현대모비스(-0.80%), 포스코(-0.90%), 신한지주(-0.91%), 기아차(-1.07%), 아모레퍼시픽(-3.13%), NAVER(-1.25%), SK텔레콤(-0.52%) 등 대부분 종목 약세다. SK하이닉스(1.29%), 한국전력(0.55%), 삼성에스디에스(1.09%), 제일모직(1.2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40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9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0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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