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투자주체들의 관망 속에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1980선 보합권 내에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방향성을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69포인트(0.14%) 내린 1987.78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들의 관망세 속에 약보합권 내에서 소폭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25석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1억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257억원어치를 팔고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6%), 철강금속(-0.31%), 통신업(-0.97%), 증권(-0.09%), 보험(-1.17%), 음식료품(-1.73%), 전기가스업(-0.65%), 금융업(-0.62%) 등이 하락세다. 건설업(5.00%), 운송장비(0.40%), 비금속광물(1.47%), 종이목재(0.90%), 섬유의복(0.44%), 화학(0.21%), 기계(0.46%), 운수창고(0.19%), 유통업(0.4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51%), 현대모비스(-0.40%), 포스코(-0.54%), 한국전력(-0.77%), 삼성에스디에스(-0.18%), 신한지주(-1.02%), 기아차(-0.97%), 아모레퍼시픽(-2.04%), NAVER(-0.94%), SK텔레콤(-0.87%) 등 대부분 종목 약세다. SK하이닉스(0.97%), 제일모직(0.9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 포함 37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1.39포인트(0.23%) 오른 617.96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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