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없이 안전 없고, 안전 없이 행복 없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안전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관리팀을 구성하고 급경사지, 축대, 옹벽 등 붕괴위험시설과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중점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내달 6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군은 해빙기로 인한 급경사지 주변의 지반침하나 균열 등의 발생여부와 상부 사면의 낙석 발생여부 등을 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재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완료하는 한편, 중장기적 조치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연차별 보수 계획을 수립해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사전 조사로 단 한 건의 해빙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속의 안전위협요소는 발견 즉시 안전신고 포털사이트인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로 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