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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중점관리대상 2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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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홈페이지 통해 공개, 행정의 책임성·투명성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위원장 양심묵 부시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를 통해 올해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시정 주요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정부 3.0핵심 가치인 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으로 정책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심의회는 정읍천 비점오염 저감사업과 국립영장류의학연구센터건립,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수립, 권역단위 개발사업 등 모두 26건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심의회는 10억원 이상의 사업, 1억원 이상의 용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 시민생활에 영향이 크거나 시민 관심이 큰 사업 등의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초부터 이들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추진내용과 관계자 실명 등을 시청 홈페이지(http://www.jeongeup.go.kr ) ‘정책실명제’ 란에 공개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을 결정, 집행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및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정책실명제를 도입, 지난해까지 120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관리 및 공개해오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시민의 관심이 높고 영향이 큰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행정의 투명성과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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