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정판 '허니 버터맛 후렌치 후라이'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콧대 높던 패스트푸드도 허니 열풍에 편승했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최초로 맥도날드가 후렌치 후라이에 허니 버터맛을 입힌 '허니 버터맛 후렌치 후라이(Honey Butter French Fries)'를 27일 출시한다.
맥도날드는 내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허니 버터맛 후렌치 후라이는 바삭한 후렌치 후라이에 달콤한 허니 버터맛 시즈닝과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허니 버터맛 후렌치 후라이 판매 기간 동안 세트메뉴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500원을 추가하면 사이드 메뉴를 허니 버터맛 후렌치 후라이로 업그레이드해 즐길 수 있다.
조주연 맥도날드 마케팅팀 부사장은 "맥도날드의 후렌치 후라이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고객 분들에게 더욱 특별한 맛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허니 버터맛 시즈닝을 더한 후렌치 후라이를 깜짝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은 아직까지 허니와 관련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나 허니 열풍이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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