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이집트 감독직 제안에 "한국에 남고 싶다" 거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아시안컵 준우승을 달성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최근 이집트 축구협회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4일(한국시각) 이집트의 한 매체는 이집트 축구협회가 감독직 제안을 울리 슈틸리케감독에게 전했지만, 그가 '한국에 남고 싶다'며 거절한 사실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집트 축구협회로부터 감독직을 제안 받은 이유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끈 것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이 재임 당시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카타르 프로리그 알 아라비SC의 감독직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한국 대표팀을 맡았다. 슈틸리케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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