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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병헌, 4개월 만에 입 열어… " 내가 어리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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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병헌, 4개월 만에 입 열어… " 내가 어리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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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병헌, 4개월 만에 입 열어… " 내가 어리석었다.비난 혼자 감당할 것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개월 만에 귀국한 이병헌이 직접 심경을 털어놨다.

아내 이민정과 함께 2월26일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 게이트를 나선 이병헌은 "조금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 가장으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마저 끼쳤다"고 입을 열었다.


또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오롯이 그에 대한 비난도 저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서 실망했는지 잘 알고 있다.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건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 만큼 큰 빚을 지게 됐다"며 "저로 인해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감수하고 안고 가겠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간단한 입장과 심경을 이와 같이 털어놓은 후 소속사 관계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공항을 떠났다. 이병헌과 함께 입국한 이민정은 이병헌의 입장 발표 전 자연스레 자리를 떠났다.


지난 1월19일 미국 LA로 떠나 현지에서 태교에 집중하던 이민정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해 보였다. 당초 이날 오전 5시50분 도착 예정이었던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비행기가 연착돼 오전 7시10분께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20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이병헌-이민정 부부 귀국에 쏠린 관심을 대변해줬다.


앞서 이병헌은 '50억 협박사건' 이후 미국에서 머물다 4달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이병헌은 지난해 10월20일 미국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 아내 이민정은 지난 1월19일 미국 LA로 출국해 남편 이병헌 곁에서 내조와 태교에 힘썼다. 현재 임신 8개월이며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은 2월13일 법원에 50억 협박녀로 구속기소 된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처벌불원서(피해자가 피고인과 원만한 합의를 하여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2월23일 검찰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면서 항소심이 본격화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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