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센터 1504명 대상 여론조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내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지상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미 현지 언론은 퓨리서치센터가 1504명을 대상으로 IS 퇴치를 위한 지상군 파병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지상군 파병에 찬성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여론조사 대비 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반면 파병 반대 여론은 49%로, 지난해 10월 대비 6% 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 공습에 대한 찬성 여론도 63%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대비 6% 포인트 증가했다. 공습 반대 여론은 30%에 그쳤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를 위한 지상군 투입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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