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 9만 여 명이 순천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내국인 8만9200여 명과 외국인 1400여 명 등 9만6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순천만정원(자연생태공원 포함) 방문객이 5만3000여 명으로 집계돼 전체 관광객의 70%를 차지했다.
드라마촬영장은 98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수치이다.
시는 힐링의 대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정원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 지정 가시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등 생태관광에 대한 선호를 관광객 증가 이유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을 비롯한 주요관광지와 농산어촌 체험마을 등 도시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정선순 관광진흥과장은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함께 순천 고유음식 및 특산품 개발 육성, 숙박여건 개선 등 먹거리, 살거리, 잘거리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관광객 수치는 순천만정원(자연생태공원 포함),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송광사, 선암사를 방문한 숫자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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