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전분야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진단은 학계, 업계 등 방재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시군구별 재난발생 가능성과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기관의 노력 등 5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방재성능 분석을 통해 지역의 재해 취약요소를 찾아내는 등 여러분야를 분석한 결과다.
자연 재난에 대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마포구는 ▲방재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자연재해 대응 모의 훈련 ▲재난 예·경보 체계 운영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재해 대비 각종 시설물 점검 실적 등 각 진단 항목마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 관계자는“안전에 대한 요구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요즘 3년연속 지역안전도 1등급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재난 안전 관리로 안전도시 마포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2014년 재난관리실태점검에서 전국 2위, 2014년 안전도시 만들기 최우수구 선정에 이어 2012~2014년 지역안전도 3년 연속 1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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