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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경기도 예산 다룰 '재정전략회의' 다음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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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17조원의 경기도 예산을 다루게 될 '경기도 재정전략회의'가 조만간 구성된다. 재정전략회의는 다음달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경기도 연정(聯政)실행위원회는 이날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갖고 도의회, 집행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도 재정 전략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연정의 정신을 계승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6명씩 동수로 참여하고 4명의 민간전문가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정전략회의는 모두 16명으로 구성된다.


도의회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표를 포함해 각 3명씩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은 도의회에서 추천한다.

반면 집행부(경기도)에서는 사회통합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국장 등 6명이 참여한다. 위원 선임은 집행부에서 맡는다. 또한 민간전문가 4명이 참여한다.


재정전략회의 의장은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가 맡는다. 예산담당관은 간사 역할을 담당한다. 재정전략회의는 ▲세입ㆍ세출 등 경기도 재정운용의 기본방향 ▲연정 정책합의문 20개조항 실현을 위한 연정사업 예산 편성 및 집행 방향 ▲연정 예산 가계부 실행계획 및 사업평가 등을 위한 협의기구로 운영하기로 했다.


재정전략회의는 원칙적으로 연 4회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3월 중 1차 회의를 열고 예산연정에 본격 들어간다. 또 현안이 발생할 경우 의회와 집행부가 참여하는 별도의 회의도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기연정 실현을 위한 제5차 회의는 다음달 10일 경기도청 신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당선과 함께 정치연정을 선언했다. 이어 올해는 예산과 교육분야로 연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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