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3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올해 국내 장학생 139명과 베트남과 르완다 등 해외 장학생 35명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방출신 대학생 144명은 재단이 마련한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에서 무료로 생활한다.
재단은 전월세난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종근당고촌학사 1호관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을 지었다. 지난해에는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 올해까지 412명의 주거 혜택을 받게됐다.
김두현 이사장은 “고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민익(고려대·2년)씨는 “작년 한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힘들었는데 올해에는 부담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과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2년간 6730명에게 358억원을 지원한다. 국내 제약사 중에선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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