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대형 황사 온다…황사 대처, 마스크 선택이 관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월에 대형 황사가 온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황사 대처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온다면 3월 전반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황사 발원지 상태가 눈이 조금 내린데다 고온 건조해 황사 발원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3월에 황사가 온다면 대형 황사가 온다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황사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황사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밖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일반 마스크는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와 세균 곰팡이를 모두 차단할 수는 없지만 황사용-방역용 마스크는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와 미생물 대부분을 차단할 수 있다.
약국, 대형마크, 편의점에서 황사용, 방역용 마스크를 살 때는 반드시 '황사용'이라는 단어나 마스크 성능규격을 표시한 'KF지수'(황사용 마스크는 KF80, 방역용 마스크는 KF94 또는 KF99)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며 자주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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